Housing Perspective
2021년 주택시장 전망

2020년 주택시장은 세일이 15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주 전체 중간가격이 또다른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이며 막을 내렸습니다. 2020년 2분기 동안 수 년 이래 가장 가파른 하락 중 하나를 겪은 후, 캘리포니아 주택세일은 2020년 상반기에 전년대비 거의 20 퍼센트의 상승을 보이며 반등했습니다. 그리고 주 전체 주택시장은 연간 3.5 퍼센트의 성장률을 이뤄냈습니다. 팬데믹과 두 차례의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은 서서히 회복 중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보기 드문 밝은 지점으로 남아있습니다.

COIVD-19와 경제상황에 대해 아직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올해 전망은 더욱 밝아 경제는 2021년에 견고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말에 대대적인 백신접종이 시작되었고 또다른 경기부양이 준비 중에 있어, 회복속도는 1분기 후반에 빨라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성장 모멘텀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지 않는다면 올해 남은 기간에 걸쳐 유지될 것입니다. 미국의 GDP는 올해 4.4 퍼센트 가량 향상될 것이고 국가실업률은 6.1 퍼센트로 하락할 것입니다.

보다 우호적인 융자 환경은 계속 주택시장을 이롭게 할 것입니다. 또한 경제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주택수요를 가중시킬 것입니다. 억눌린 수요가 계속 높게 유지되고 모기지 이자율이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맴돌면, 캘리포니아의 주택세일은 1분기에 강한 모습을 유지할 것입니다. 빡빡한 주택공급 상황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내 기존 단독주택 세일은 2021년에 11.2 퍼센트 상승할 전망입니다.

보다 구매력이 좋은 시장에서 주택공급이 제한되고 경제하락이 저가격대에 더 큰 부정적인 충격을 주는 상황에서, 세일즈믹스는 계속해서 고가격대 매물 쪽으로 왜곡되어 향후 수개월 동안 중간가격을 밀어올릴 것입니다. 주 전체 중간가격은 전년대비 기준으로 계속 오를 것이고 시장은 여름 이전에 새로운 중간가격 고점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가 가격상승은 올해 하반기에 예상됩니다. 하지만 성장속도는 완만할 것입니다. 경제가 회복되고 모기지유예기간이 끝나 차압매물이 증가하면, 세일즈믹스의 정상화는 가격을 억제하고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주 전체 중간가격이 너무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계속 주택가격에 상승압력을 가할 것이고, 주 전체 중간가격은 2021년에 0.8 퍼센트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